오늘, 경기 과천경찰서는 경마장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한 혐의로 이모(58)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월 과천 경마장에서 손을 가린 채 경마에 몰두한 사람들의 외투 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3회에 걸쳐 25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경마 구매권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절도 및 폭행 등 전과 27범인 이 씨는 지난 2014년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에 도박비용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찰나의 순간, 주머니를 털어가는 소매치기범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박선하 / 영상제공 : 경기 과천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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