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판다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화면입니다. 새끼 자이언트 판다 한 마리가 사육사의 얼굴에 뽀뽀를 하고 있는데요, 사육사가 입을 벌리면서 장난을 치자 삐친 듯 딴청을 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판다를 달래던 사육사는 곧 휴대전화를 꺼내 드는데요, 그러자 판자는 금세 일어나서 어깨에 팔을 올리고 턱까지 괴면서, 셀카 포즈를 아주 제대로 잡습니다.
판다는 전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희귀동물인데요, 그중에서도 이렇게 셀카를 좋아하는 판다가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취재: 임찬종 / 편집: 윤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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