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29일 음식점 위생을 위해 방석 청결실태를 조사하고 방석 밟지 않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방석과 앞치마를 자주 빨지 않는 곳에서는 방석 등에 있는 세균이 손으로 옮겨가 식중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종로구 식품접객업소 8천600여곳 중 방석을 사용하는 한식당은 3천여곳으로 추정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조사반을 꾸려 음식점 방석 얼룩과 곰팡이 등 표본 오염도를 검사하고 무심코 밟은 방석이 비위생적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방이나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환풍기와 배기덕트를 정기적으로 세척, 소독하는지 실태조사를 한다.
지난해 종로구 음식점 3곳에서 배기덕트 기름때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
종로구는 또 조리 과정에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다량 생길 우려가 있는 식품접객업소 40여곳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방석이나 환기시설 등의 청결은 주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영업주와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종로구 "음식점 방석 밟지 않기 운동…식중독 우려"
방석·앞치마 등에 대한 청결실태 조사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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