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0살 안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안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쯤 의정부의 한 금은방에서 반지와 목걸이 등을 가지고 달아나는 등 의정부와 구리에서 2차례에 걸쳐 54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점원이 혼자 일하거나 도망가기 좋은 위치에 있는 금은방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 반지와 목걸이, 팔찌 등을 직접 착용해 보며 살 것처럼 점원에게 신용카드를 건넨 뒤 점원이 카드를 들고 계산대로 간 순간 도망치는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에 쓰인 카드 역시 정지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구리시에서 범행에 성공한 이들은 6일 후 의정부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도둑질하고 도망쳤지만, 출동한 경찰에 2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안씨와 이씨는 2년 전 사회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생활하며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구리에서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업자 5명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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