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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쓰레기 속 음식물로 끼니 해결?…한 남자의 이유있는 괴짜행동

[생생지구촌] 쓰레기 속 음식물로 끼니 해결?…한 남자의 이유있는 괴짜행동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에 쓰레기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입니다.

한 남자가 쓰레기더미를 뒤지고 있죠?
검은 비닐봉지를 열자, 온전한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포장을 채 뜯지도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이 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선별하더니 가방에 담고 심지어 직접 먹어보기까지 하는데 대체 무엇을 하는 중일까요?
쓰레기 위를 다이빙하는 이 사람들을 바로 ‘프리건’이라고 부르는데 자본주의의 폐단인 과잉생산과 낭비를 지적하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저개발 국가에선 보관시설이 부족해 생산, 유통 단계에서 낭비되는 음식이 많지만, 부유한 국가들에선 오히려 멀쩡한 음식물 쓰레기가 넘칩니다.
쓰레기통에서 찾은 음식을 먹는 것, 단순한 의미 없는 괴짜 행동으로 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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