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3대 조직폭력배인 재건20세기파 두목과 조직원 4명이 주점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공동 공갈, 재물 손괴, 상해 등의 혐의로 재건20세기파 두목인 47살 김모 씨와 부두목 45살 김모 씨, 행동대장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2014년 4월부터 5개월가량 부산 중구의 한 주점에서 3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거나 골프채 구매비용 등 300만 원을 업주에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4년 9월쯤는 무허가 보도방 업주에게 3차례에 걸쳐 술값 200만 원을 뜯고 이번 달 2일에는 중구 무허가 점포 집기를 부수고 술 취한 행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복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는 업주들을 설득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재건20세기파는 칠성파, 영도파와 함께 부산 3대 조직폭력배"라며 "두목과 부두목 등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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