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동부 티앙주 원자력발전소의 한 보안요원이 살해됐고 그의 출입증이 사라졌다고 벨기에 일간 DH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4일 티앙주 원전 보안요원이 벨기에 남부 샤를루아에서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그가 갖고 있던 원전 출입증이 탈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살인 사건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브뤼셀 테러범들이 핵시설 테러를 기도한 정황이 속속 제기되면서 살해 동기와 출입증 탈취 목적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에서 각각 자폭한 엘바크라위 형제가 벨기에 핵프로그램 연구 책임자의 집을 10시간 정도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경찰이 작년 12월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브뤼셀 테러범들이 핵시설 공격과 방사성 폭탄 테러까지 모의한 것으로 보이며, 방사성 물질을 넣은 이른바 '더티 밤'을 만들려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벨기에 원전 보안요원 살해돼…출입증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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