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하고 브뤼셀 시내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30여 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브뤼셀 공항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벨기에 당국이 파리 테러의 주범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조직원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한 데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쯤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또 유엔본부와 가까운 브뤼셀 시내 말베이크 지하철 역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언론 보도등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34명이 사망하고 202명이 부상했습니다.
공항으로 통하는 철도 운행이 모두 중단됐고, 폭발 후 모든 항공기의 브뤼셀 공항 이착륙이 중단됐습니다.
유럽항공관제기구인 유로콘트롤은 브뤼셀 공항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근 국가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도 공항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브뤼셀 공항·지하철역 동시 테러…30여 명 사망, 20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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