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유일호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 국민과 기업에 찬물"… 찬물 끼얹는 건 대통령?

어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영상 경제장관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을 조장하며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은 지금 이 순간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국민과 기업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과 난관이 산적해 있다”며 “세계 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우리 경제가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또 다른 IMF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위기를 대처하지 못하면 국가의 신용 추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또다시 ‘경제위기론’을 펼친 겁니다.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은 국민과 기업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는 유일호 부총리의 발언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해당하는 걸까요?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해보시죠.
 
기획 : 맥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신동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