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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넘치는 '치킨 공화국'…작년 9억 마리 공급

닭 넘치는 '치킨 공화국'…작년 9억 마리 공급
닭고기 공급 과잉으로 산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닭고기 수급 불균형과 파급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계 마릿수는 9억6천696만 마리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재작년과 비교해 9.2% 늘어난 수칩니다.

닭고기 공급 증가로 지난해 9월에는 ㎏당 육계 산지가격이 2007년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당 1천118원까지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평균 육계 산지가격도 재작년보다 5.7% 하락한 ㎏당 1천484원이었습니다.

반면 닭고기 소비는 정체 상태로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이 집계한 2015년 가구당 4주 평균 닭고기 구매량은 1.7㎏으로 2014년보다 5.6% 줄었습니다.

농협발표가격 기준 지난달 육계 산지가격은 ㎏당 평균 1천348원으로 지난해 2월보다 22.8% 내렸으며 3∼5월에도 ㎏당 1천200∼1천400원대를 이어갈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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