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접근해 "어르신 아들이 다쳐서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거액의 금품을 받아 달아난 혐의로 59살 김모 씨를 대구 북부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동구 전통시장 부근에서 80살 이모 할머니에게 다가가 "아드님이 교통사고로 다쳤는데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30만 원 상당의 반지를 받아 달아났습니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201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전통시장 주변에서 노인을 상대로 39차례에 걸쳐 8천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챘습니다.
김씨는 주로 고령의 할머니에게 다가가 아들 이름부터 물은 뒤 마치 자신이 아들 친구인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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