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웹다큐_ 응답하라 노량진수산시장 1971~2016>
제1화 프롤로그_생선들은 노량진으로 간다
제2화 살아있는 역사 정말순
제3화 셰프 신종혁의 새벽
제4화 ‘미자식당’의 비밀
제5화 그리운 것들은 사라지는가
'노량진수산시장, 오는 16일부터는 현대화된 새 건물에서 경매 실시 예정'
수협중앙회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같은 노량진수산시장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16일 이후에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더이상 지금같은 재래 시장의 모습은 못볼 지도 모릅니다.
지금 자리에서만 45년 동안 수도권 시민들의 밥상 역할을 해온 노량진수산시장은 서울시 동작구에 흐르는 한강 옆에 자리한 국내 최대규모의 수산물도매시장이자 소매시장입니다.
경매장과 도소매 판매장, 여러 식당가로 이뤄진 노량진수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잡은 각종 수산물이 모이는 곳으로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장소이자 국내외적 관광명소입니다.
시장 종사자 수 약 3400명, 1일 평균 이용인원 2~3만 명, 한 해 평균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그리고 차량만 하루 평균 약 5천 대가 거쳐 가는 이 곳은 지난 45년 동안 불을 밝히며 수도권 시민들의 밥상에 싱싱한 생선을 공급해왔습니다. 또 활어를 볼 수 있고, 즉석에서 회를 떠서 가게로 가져가 먹을 수도 있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였습니다.
그런데 노량진수산시장이 오는 15일이면 현대식으로 지은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상인들이 이에 반대하면서 노량진수산시장을 관리하는 수협과 상인들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재 위치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될지도 모를 노량진수산시장의 풍경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공간을 함께 나눠온 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비디오머그에서 5부작 웹다큐로 제작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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