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구를 관광이 시작되는 '모항'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동해와 부산에서 크루즈선이 15차례 출발합니다.
우선은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모항이 자리 잡으면 중국·러시아 관광객이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와 크루즈 관광에 나서는 '플라이 앤드 크루즈' 상품을 넓혀간다는 구상입니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활성화 계획은 외국에서 오는 크루즈선 기항 유치를 위한 활동과 국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 육성을 위한 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해수부는 올해 국내에 기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150만 명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2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14년에는 105만명이었지만 지난해는 메르스 때문에 88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올해는 크루즈선 선석 예약결과 908항차 기항이 확정돼 15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제주 554항차, 부산 238항차, 인천 114항차, 동해·여수 2항차입니다.
확정된 908차 외 21항차 입항이 추가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16만 7천톤급의 퀀텀호가 6천100여 명의 여객·승무원을 태우고 부산항에 26항차 입항하는 등 올해 대형 크루즈가 75항차 기항합니다.
해수부는 올해 8월까지 내년도 선석 예약이 진행되기에 상반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합니다.
제주강정항이 내년 하반기 개장되면 초대형 크루즈선의 제주 입항이 가능해져 기항지 관광객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상해·북경·도쿄에서 범정부 합동 마케팅 3회, 지자체와 항만공사 개별 마케팅 13회, 해외 선사·여행사 관계자 초청 국내 팸투어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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