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소방차가 진입을 막으며 주차된 차량은 소방당국이 견인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4일 온라인에서는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네이버 아이디 'lsc2****'는 "소방서에서 출동 시 무조건 견인차량과 같이 출동하는 법을 만들면 좋을 듯하다"는 의견을 냈다.
같은 포털의 'n700****'는 "너무 당연한걸 이제야…구급차나 소방차의 길을 막는 차들은 모두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지지했다.
'abcd****'는 "불나서 소방차가 급하게 가는 건데 견인할 때까지 언제 기다리나…그러다가 불에 타서 재만 남겠다. 소방차 길을 막으면 벌금을 세게 물려야 아무 곳에나 주차 안한다"고 썼다.
누리꾼들은 골목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길이 막혀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네이버 아이디 'aldi****'는 "인근 아파트 14층에 불이 났는데, 소방서와 거리가 100m밖에 안 됐는데도 아파트의 이중 주차 때문에 화재 진압이 늦어져 피해 집은 전소했고 윗집 4채도 모두 탔다. 이런 후진국이 없다고생각돼 부끄러웠다"는 글을 올렸다.
국민안전처는 견인 중 차량이 파손될 경우를 대비해 손실보상제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frim****'는 "보상을 염두에 두면 일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심적 부담이 있을 것이다. 보상 규정을 두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carm****'는 "예전 사우디에서 근무할 때 현장 내 식당에서 불이 났다. 그때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무조건 직진'이었다"며 "맨 앞에서 선두로 출동하는 쇄빙선 같은 차는 앞에 막고 있는 것들을 부수고 치우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것을 보았다. 나중에 보니 인명구조가 우선이라는 화재진압 방침 때문이었다"고 썼다.
(연합뉴스)
소방차 진입 막는 주차 차량 견인…누리꾼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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