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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 물가 '껑충'…전년 대비 1.3%↑

<앵커>

2월 소비자 물가가 1.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신선식품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생활물가가 많이 뛰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1.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작년 11월과 12월 1%대로 오른 뒤, 1월에 0.8%로 내려갔다가 다시 1%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2월에는 서민들과 밀접한 식품과 전·월세 등의 생활물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신선식품 지수는 37개월 만에 가장 높은 9.7%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양파가 118%로 가장 많이 뛰었고, 파, 배추, 마늘, 무가 40~80%, 국산 쇠고기도 16% 상승했습니다.

집세와 공공요금을 포함한 서비스 물가도 2.4% 올랐습니다.

전세가 4.1% 올랐고, 하수도 요금 22.8%, 전철요금 15.2%, 학교 급식비가 10%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경유와 등유, 도시가스 같은 석유류 제품은 1년 전보다 8% 낮아졌습니다.

국민들 체감 비중이 높은 142개 품목만 뽑아 만든 생활물가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0.9%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OECD가 계절적인 요소를 빼고 근원적으로 물가를 비교하기 위해 쓰는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 올랐습니다.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는 작년 1월 이후 꾸준히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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