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건설한 지 오래된 도로와 교량의 안전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지은 지 20년이 넘은 자동차전용도로와 하수관로, 한강 교량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오래된 도시기반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 감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4월에는 자동차전용도로, 9월은 하수관로, 11월은 한강 교량 순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내 자동차전용도로 11곳 가운데 8곳이 20년이 넘었고, 교량의 경우 615곳 가운데 27%인 163곳이 지어진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하수관로는 전체 1만392㎞ 가운데 절반 이상인 5천411㎞ 구간이 30년 이상 됐는데, 이는 도로함몰 원인의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공단, SH공사 등 4개 기관은 합동 현장 안전점검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해 공사장의 위험 요소와 비리 등을 제보받아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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