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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3구' 연간 증여세 1조원 넘어…전국 세수 31% 차지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 3개 자치구에서 한 해에 거두는 증여세가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증여세 결정현황' 자료를 보면 2014년 걷힌 증여세는 모두 3조4천880억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조968억원으로 전체의 6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는데, 강남구가 5천935억원, 서초구가 3천850억원, 송파구가 1천169억원이었습니다.

이들 강남 3구 증여세 수입은 1조954억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거둔 증여세액의 절반이 넘는 52.2%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에선 서울과 경기에 이어 부산이 1천366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인천과 대구는 각각 4위와 5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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