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한 시리아 휴전 대상에서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4일) TV로 중계된 기초단체장 회의에서 '이슬람국가', IS와 알카에다 시리아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이 테러조직이라서 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면 쿠르드족 인민수비대도 마찬가지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 시리아 지원그룹', 즉 ISSG 공동 의장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오는 27일부터 시리아 전역에서 적대행위 중단을 시작하기로 지난 22일 합의하면서 IS와 알누스라전선,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정하는 테러조직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터키는 자국의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 노동자당'과 시리아 쿠르드족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은 같은 테러조직이라며 그 군사조직인 쿠르드족 민병대에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시리아 내 IS 격퇴전의 대리군으로 쿠르드족 민병대를 활용하고 있으며, 탄약을 제공하고 공습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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