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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올 활동전략 채택…"국회에서 당당히 개헌 논의"

일본 집권 자민당은 23일 총무회를 열고 국회에서 헌법 개정 문제를 당당하게 논의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운동방침'(주요 활동전략)을 승인했다.

이 전략은 다음달 13일 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운동방침은 헌법 개정에 대해 "국민적 논의와 이해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국민의 위탁을 받은 국회에서 정정당당하게 논의한다"라고 명시했다.

당초 마련했던 운동방침안에는 "올해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호소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당내 일각에서 개헌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은 만큼 참의원 선거에서 역풍이 불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 부분은 삭제됐다.

운동방침은 또 개헌의 방향에 대해 "주권재민, 기본적 인권 존중, 평화주의라는 세가지 기본원칙을 승계하면서 개헌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개헌을 통해 자위대의 무력행사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당내 운동방침에는 이런 구체적인 내용은 담지 않았다.

운동방침은 또 올여름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참의원선거에 대해서는 "전원 당선을 목표로 싸워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중의원에 대해서는 "언제 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항상 전쟁터에 있다는 각오를 하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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