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직접 상품을 등록해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마켓이라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물건은 주지 않고 돈만 챙겨 사라지는 사기 사례도 늘고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픈마켓 규모는 해마다 성장해 지난 2014년 판매액 기준으로 14조 3천4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업체가 우후죽순 늘다 보니 사기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해 발생한 인터넷 사기 8만 1천여 건 가운데 오픈마켓을 통한 직거래 사기가 83%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평균 사기 피해액은 30만 원 정도였습니다.
안전결제 서비스 같은 안전장치를 거치지 않고 판매자와 직접 현금거래를 하다 피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금으로 물건을 사면 추가 할인해준다며 현혹해 구매자로부터 돈을 받은 뒤 물건은 보내지 않고 잠적하는 방식입니다.
오픈마켓 사기를 예방하려면 사업자 등록번호나 통신판매업 신고번호를 조회해 정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조회 결과가 정상이라도 추가 할인이나 빠른 배송을 미끼로 현금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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