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과 공모해 특정업체를 표적 세무조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오늘(19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있던 지난 2010년 3월 한 건설업체 대표 지 모 씨와 토지 대금을 놓고 분쟁을 벌이던 임 전 이사장의 부탁을 받고 해당 건설사를 세무조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청장을 상대로 세무조사 실행 대가로 임 전 이사장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 전 청장은 대체로 금품수수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유흥업소 업주에게서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지난달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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