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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 급락…금융시장 대외악재에 '출렁'

<앵커>

설 연휴 이후 이틀째 금융시장이 대외 악재의 여파로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8%까지 급락하며 600선이 무너져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증시가 하락 마감한데다 국제 유가가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 시작부터 약세를 보였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소식도 심리적 불안감을 부추겼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817선까지 하락하다가 낙폭을 줄여 26.26포인트, 1.41% 떨어진 1835.28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8% 이상 급락하며 1년 만에 60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급락세에 2011년 이후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9.24포인트, 6.06% 내린 608.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너스 금리 선언 이후 연일 추락하고 있는 일본 증시가 오늘 4.84%나 또 급락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1만4천 선까지 떨어진 것도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 자금 이탈과 증시 폭락 여파로 원·달러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어제보다 9.20원 오른 1211.70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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