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에 머물고 있지만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대중교통 등 공공서비스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르는 데 그쳤지만 공공서비스 요금은 2.2% 상승했습니다.
특히 시내버스요금이 9.6%, 전철요금이 15.2% 인상되는 등 대중교통 요금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통상 연초에 공공요금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울산에선 올해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110원, 9.6% 올랐습니다.
경북 포항에선 시내버스 요금이 평균 12% 뛰어 일반버스의 경우 성인요금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중·고생 요금은 900원에서 1천원으로 조정됐습니다.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에서도 각각 시내 일반버스 요금이 100원, 좌석버스 요금이 200원 올랐습니다.
올 1월 하수도료는 작년 동기보다 23.4%나 뛰었습니다.
특히 부산·대전·울산·인천 광역시와 경북 김천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최대 33% 상향조정했습니다.
한편 올 1월 개인서비스 요금은 작년 이맘때보다 2.2% 올랐습니다.
공동주택관리비는 4.1%, 학교급식비는 10.1%, 구내식당식사비는 5.0%, 중학생 기준 학원비는 2.7%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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