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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누리과정 좀 소통하자는데 정부 예민한 반응"

방송 인터뷰서 "현기환 수석은 서울 시민에 사과해야"

박원순 "누리과정 좀 소통하자는데 정부 예민한 반응"
박원순 서울시장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을 거듭 촉구하며 국무회의에서 자신이 한 누리예산 관련 발언을 정부 인사들이 비판한 데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아이, 교사들이 불안해하니 대통령 또는 총리께서 교육감과 시도지사를 소집해 토론하고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게 어떠냐고 세 차례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의 국무회의 발언을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준석 사회부총리가 브리핑 등으로 비판한 데에 대해 부총리들은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한가한가라며 소통하자는 주문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박시장은 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무회의 뒤에 "서울시장은 국무회의를 국회 상임위처럼 활용하려고 하느냐"고 한 데 대해서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의결권은 없지만 발언권이 있다면서 옆 사람 다 들릴 정도로 그렇게 말하면 오히려 대통령을 부끄럽게 하는 행동이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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