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외교부가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내용을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개별 방문으로 설명했다는 결과 발표를 "여론 호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대협은 입장문에서 "피해자들을 배제한 채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이라며 한일 정부끼리 합의하고 나서야 피해자들을 설득하고 다니는 것"은 순서가 뒤바뀌었다며 절차상 맞지 않고 내용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대협은 또 외교부는 이번 방문에서 피해자나 보호자 면담 인원을 18명이라고 확인했지만, 노환과 의사소통 곤란으로 직접 의사를 듣지 못한 경우를 고려해 실제 직접 의견을 청취한 사례는 3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대협은 외교부가 정부 간 합의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 피해자들이 당사자가 아니라 보호자 측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합의 반대 의견을 피해자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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