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에 이어 일본은행도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리면서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한 나라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일본은행이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자금에 부과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인하하면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나라는 일본과 유로존,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등 5개 경제권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5개 경제권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 GDP의 23%에 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금리를 마이너스로 가장 먼저 내린 나라는 덴마크로 지난 2012년 덴마크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췄습니다.
2년 뒤인 2014년 유럽중앙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이 예금금리와 기준금리를 각각 마이너스로 인하했습니다.
2015년 초에는 스웨덴이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려 마이너스 금리에 동참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때 비용이 든다는 의미로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예치하기보다 남아도는 자금을 기업이나 가계 대출로 활용해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자금에 대한 실수요를 찾기가 어려워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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