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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공사입찰에 세무서·협회 직원 등 무더기 개입

경쟁사 정보 빼돌려…사업주 등 11명 검거

100억대 전기 공사 입찰에서 공무원 등으로부터 넘겨받은 경쟁사 정보를 이용해 사업을 따낸 사업주와 정보를 제공한 세무공무원 등 11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기업체 사장과 직원 7명을 붙잡아 업체 사장 48살 장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업체에 기업정보를 건네준 의정부 세무서 공무원 44살 김모 씨와 전기공사협회 38살 이모 씨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해 한국전력이 참여한 입찰에서 1순위로 낙찰된 경쟁사에 대한 기업정보를 이용해 40억 원대 공사를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보를 넘겨준 공무원과 협회 측이 업주들로부터 뇌물이나 향응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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