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를 하루 앞두고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소폭 앞서 있으며, 민주당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양당 모두 투표율에 따라 최종 승자가 달라질 수 있는 막판 혼전 구도라는데에 일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 언론의 판세분석은 주로 하루 전날 발표된 디모인 레지스터-블룸버그의 공동 여론조사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해석의 방향과 방점을 놓고는 언론사마다 다소간의 편차를 드러냈습니다.
조사결과,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28%를 얻어 테드 크루즈 후보를 5% 포인트 차로 앞섰고, 민주당에서도 클린턴 후보가 45%를 기록해 샌더스 후보를 3%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후보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분명한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ABC방송은 트럼프 후보의 우위는 확인했지만 근소한 차이라며 투표율 제고가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클린턴, 샌더스 후보가 통계적으로는 동률이지만 클린턴 후보의 지지기반이 샌더스 후보측 보다 견고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UPI 통신은 민주당의 경우 투표율이 높을 경우 샌더스 후보가 클린턴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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