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분기의 총력 재정조기집행을 장관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부처 장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올해 1분기에 우려되는 소비위축과 중국 경기 불안, 저유가 등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1분기 조기집행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각 부처의 예산집행심의회를 활성화하고 현장점검 등을 강화해 달라"고 유 부총리는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재정집행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수요자인 일선 현장까지 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국고보조사업, 출연사업 등에 대한 실 집행률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의 추가경정예산과 소비 진작책의 효과가 소멸돼 '소비절벽'이 우려되는 올해 1분기에 작년 1분기보다 8조원 더 많은 125조원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늘어난 8조원은 중앙정부 4조원, 지방자치단체 4조원입니다.
특히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성장률도 2%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올해 1분기 경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재부는 매월 2차관이 주재하는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해 조기집행 추진상황과 부처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총력 재정조기집행, 장관들이 직접 챙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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