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집트 카이로서 폭탄 터져 경찰 등 10명 사망…IS 소행 자처

이집트 경찰이 수도 카이로 외곽의 한 아파트를 급습할 때 폭탄이 터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는 이번 폭발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경찰관 7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아흐메드 엘타마위 검사가 밝혔습니다.

또 폭발 여파로 또 다른 13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무장대원들이 이 아파트에 은신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날 이들에 대한 체포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이집트 내무부 관계자는 "경찰이 아파트에 설치된 시한폭탄을 해체하려는 도중 갑자기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S 이집트 지부는 22일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부비트랩이 설치된 집에 들어간 이단자(경찰관) 10명을 죽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폭탄이 설치된 그 아파트에 그들을 유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는 25일 이집트 시민혁명 발발 5주년을 앞두고 이집트 당국이 반정부 활동가와 반체제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