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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 일가족 둔기 살해 피해자 사인은 "머리 손상"

40대 가장 일가족 둔기 살해 피해자 사인은 "머리 손상"
경기도 광주에서 40대 가장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진 가족 3명의 사인이 머리 손상 등 외력에 의한 것이라는 잠정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광주경찰서는 용의자 최 씨의 부인은 두부 및 가슴 복합손상, 아들과 딸은 두부 손상으로 사망했다는 국과수의 1차 소견을 발표했습니다.

또 숨진 최 씨의 경우 다발성 장기 손상 등으로 숨져 추락사로 보기에 합당하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국과수는 오늘 오전 9시 40분부터 낮 12시 50분까지 3시간 넘게 일가족 4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딸은 머리를, 부인은 머리와 가슴, 등 부위를 가격당했고, 아들도 머리 외에 가슴에 수 차례 가격흔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3명에게서 몸싸움을 하거나 방어를 한 흔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국과수 정밀 부검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한 사건인 만큼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어제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부인과 아들, 딸 3명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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