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석유 가격이 우유의 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26.19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는 2003년 5월 이후 13년만에 최저치로 리터당으로는 16.4센트입니다.
같은 시각 시카고선물시장에서 우유선물의 기준가격인 3등급 우유선물은 ℓ당 31.2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주유소간 가격 경쟁도 치열합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시간주의 한 주유소는 지난 17일 휘발유 가격을 갤런(3.78ℓ)당 46센트, 즉 ℓ당 147원 수준으로 내렸다가 다시 원래대로 1.3달러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유가 정보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19일 현재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1.879달러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석유가격 우유의 반 값으로 전락…우유 1ℓ=석유 2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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