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총통 당선인인 차이잉원 민주진보당 주석이 현 집권당인 국민당의 자산을 몰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차이잉원 당선인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새 정부 출범 이후에 국민당의 자산을 나라에 귀속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측근들은 국민당의 자산이 과거 대만을 식민지배했던 일본으로부터 받은 것이거나 국민당이 독재하면서 축적한 것이어서 몰수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당은 모든 자산이 합법적으로 취득된 것이어서 몰수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국민당의 자산은 7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9천 170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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