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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손실 눈덩이…새해 보름새 3조5천억 '증발'

새해 세계 증시가 요동치면서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잠재적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 ETF를 포함해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 1천563개의 연초 이후 평가 손실액은 3조5천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의 추정 손실액이 1조8천982억 원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추정 손실액 1조6천62억 원보다 많았습니다.

연초 이후 해외 주식형 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9.56%, -2.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신흥 아시아나 중국 본토, 홍콩 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고, 북미주식형 펀드와 글로벌섹터펀드의 수익률도 부진했습니다.

연초에 평가 이익이 난 상품은 금 펀드와 국내 채권ETF 뿐으로, 금펀드는 1.80%의 수익률을, 국내 채권 ETF는 0.07%의 평가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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