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굴기'(堀起.우뚝 섬)에 나선 중국이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달의 뒷면 탐사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임무를 수행할 달 탐사선 창어 (嫦娥) 4호의 발사 시점을 확정하는 등 공식적으로 발사준비 절차에 돌입했다고 중국인민라디오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창어 4호는 오는 2018년에 발사될 것이라고 이들 매체는 전했습니다.
중국은 우선 2018년 6월 중계위성을 쏘아올린 데 이어 같은해 연말 착륙기와 탐사기를 발사할 계획입니다.
중력과 자전 등의 원인으로 지구상에서는 영원히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은 위성촬영 등을 통해 볼 수 있지만, 실제 탐사는 아직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창어 4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달 뒷면을 탐사하는 것 외에도 또 하나의 최초 기록들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창어 4호는 지구와 달 사이의 라그랑주 포인트(L2) 지점을 매개로 세계 최초로 통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라그랑주 포인트는 두 개의 천체 주변에서 중력적으로 안정된 지점을 의미합니다.
미국, 러시아를 맹추격하는 신흥 우주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우주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3년 12월 세계에서 3번째로 달 탐사선 창어 3호를 달에 착륙시킨 데 이어 2014년 11월에는 달 탐사위성의 지구귀환 실험에도 성공했으며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중국신문망 캡쳐)
[핫포토] 中, '세계 첫 달 뒷면 탐사사업' 가속…'창어4호' 2018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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