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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때문에 다보스포럼서 퇴짜

세계경제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의 북한 대표단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다보스포럼 관련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북한 대표단의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북한이 지난주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초청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의 국가별 대표단을 관리하는 필립 로슬러 박사는 "지난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화에 참여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여러 징후가 있어 북한에 초청장을 보냈고, 북한의 외무상이 참석하기로 했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지난주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북한에 대한 초청을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로슬러 박사는 그러나 앞으로 여건이 조성되면 북한을 초청할 계획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초청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다보스포럼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참가하기로 확정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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