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지난달 실시한 SLBM, 즉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물속 바지선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대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북한이 실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을 분석한 글입니다.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북한 방송과 위성이미지 분석 결과 사출시험이 물속 바지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영상 속 북한관리 뒤편에 선미로 추정되는 부분이 보이는데 이는 잠수함 지지 선박의 모습과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시험 발사 이틀 뒤 위성 이미지를 보면 발사 통을 제거하는 크레인이 잠수함이 아닌 바지선 옆에서 포착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사일이 수직 상승했는데 시험이 실패하면 발사대로 추락한다며 북한이 성공을 장담할 수 있을 때까지 값비싼 잠수함에서 무모한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지난해 5월 시험도 물속 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북한이 영상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이전에 SLBM 발사시험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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