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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대은행 "안전한 채권 빼고 다 팔아라"…암울한 경제전망 내놔

영국 최대 은행인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RBS가 2016년 세계 경제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RBS는 올해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디플레이션 위기에 대비하라고 밝혔습니다.

RBS는 뉴욕증시나 유럽증시가 10%에서 20%까지 폭락하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16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최근 금융시장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직전과 비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RBS는 또 "안전한 채권을 빼고 모든 것을 팔아야 하고, 사람들로 가득찬 홀에 출구는 적다"는 조언까지 내놨습니다.

앤드류 로버츠 RBS 채권팀장은 특히 "중국이 중대한 조정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계속돼 눈덩이가 될 것"이라며 "주식과 채권이 매우 위험한 자산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독일 10년물 국채 분트 수익률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에 사상 최저인 0.1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RBS는 또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5%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올리는 '불장난'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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