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디젤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12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6일 환경부에 이런 내용의 결함 시정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에 리콜 계획을 냈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문제와 관련된 12만대 모두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리콜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이를 검토하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일반적인 리콜은 정부의 허가까지 한 달이 걸리지 않지만 환경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계획서를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리콜은 1월에는 힘들고 상반기 중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내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차량은 12만1천38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1천 달러(한화 116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북미 고객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에도 보상하는 문제는 이번 리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정부에서 리콜 계획만 요구했기 때문에 어떻게 바로잡겠다는 내용을 제출했을 뿐 1천 달러 바우처 문제는 요구 내용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폭스바겐 국내서 상반기 12만여 대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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