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러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는 영하 19도인데요,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백여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왔습니다.
3km 거리의 코스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다양한 복장이 눈길을 끌고 있죠?
산타 복장에 이어서 개썰매까지 눈에 띕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열심히 율동을 하고 나니까 추위는 벌써 저 멀리 달아난 느낌입니다.
동작에 기쁨이 묻어나고 있는데요, 밝은 표정으로 달리는 사람들을 보니까 올겨울 웬만한 추위에는 끄떡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