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머스 바흐 위원장이 브라질의 올림픽 개최 능력에 신뢰를 표시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브라질이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리우 시민을 비롯해 모든 국민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스포츠계 안팎에서는 브라질의 정치·경제적 위기 때문에 리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리처드 파운드 IOC 위원은 "리우 올림픽 준비가 마지막 순간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바흐 위원장도 "리우 시는 단 1초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인프라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우 시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림픽 인프라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장은 대부분 공정이 90%를 넘었고, 프레스센터 등 부대시설도 거의 완공 단계이며 숙박시설은 90%를 약간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리우 올림픽 개·폐막 행사를 화려함보다는 독창성을 강조한 형태로 꾸미겠다며 '검소한 올림픽' 개최 방침을 밝혔습니다.
리우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로, 2016년 8월 5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열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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