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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총리, 위안부 할머니 방문 논의하다 취소"

나눔의 집 "총리, 위안부 할머니 방문 논의하다 취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머무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은 "황교안 총리가 나눔의 집을 방문하려다가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어제 오후 여성가족부 과장이 찾아와 '30일 총리 방문 일정이 있다'고 말하고 돌아갔는데, 나중에 총리실에 전화를 걸었더니 일정이 취소됐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9일) 외교부 1·2차관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났지만 설득에 실패하자 방문 계획과 일정을 재조정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황 총리가 나눔의 집을 갈지도 몰라 실무자 차원에서 알아본 적은 있지만, 총리실 차원에서 나눔의 집 방문을 결정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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