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을 선출했습니다.
중앙회는 오늘 오전 세종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총회에서 이 전 행장이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간입니다.
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중은행장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앞서 이상근 전 한미은행장이 1997년∼1999년 11대 회장을 역임했었습니다.
이 신임회장은 총회 후 "가장 시급한 것이 저축은행의 이미지 개선"이라며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전 행장은 1977년 우리은행의 합병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한 정통 '은행맨' 출신으로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11년 3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2013년 6월에는 행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해 행장직을 겸임했습니다.
지난해 말 회장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우리카드 비상근고문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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