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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나무 30만그루 재선충병…5만그루 제거

경북 소나무 30만그루 재선충병…5만그루 제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경북도내 소나무 30만그루가 재선충병 피해를 봤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해 피해 고사목만 30만그루에 달한다.

포항과 경주지역 피해가 심각하고 최근 안동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포항 14만그루, 경주 9만그루에 이어 안동에서 5만그루가 감염돼 백두대간으로 확산이 우려된다.

도와 각 시·군은 지금까지 피해 고사목 5만그루를 제거했다.

내년 3월까지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33만그루가 고사해 올해 4월까지 모두 제거했다.

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처음 발생해 몇 년 동안 확산하다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3년부터 급증하고 있다.

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제비 74억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또 특별대책을 수립해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산림부서 직원 22명을 동원해 재선충병이 발생한 14개 시·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고사목 제거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도청 공무원을 배치해 방제작업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내년 3월까지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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