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지방에 내리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대신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뿌연 하늘인데요, 오후까지도 이렇게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린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먼지를 씻어주기엔 역부족인데요, 지금도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보통 수준이지만, 인천과 경기 북부, 충남과 전북, 경북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는데요, 내일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물러가고 있습니다.
그 끝자락이 동쪽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 강원 중남부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9도, 대구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는데요, 성탄절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도 사라지겠고, 주말에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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