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결정에 반발해 변호사시험 거부를 선언한 로스쿨 학생들이 법무부의 대책 마련이 없으면 시험 등록 자체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쿨 학생협의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법무부가 모레(23일)까지 이 사태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변호사시험 등록 취소를 결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학전문학생협의회는 "현재 입학정원의 90%가 넘는 응시자 1천8백86명이 변호사시험 등록취소 위임장을 협의회에 제출했다"며 변호사시험 파행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쿨 변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도 내년 1월4일 예정된 변호사시험 시행을 중단해달라며 오늘 응시예정자 29명을 원고로 변호사시험 실시계획 공고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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