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 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는 100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화장품 업체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부 부장판사는 "여러 증거를 볼 때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가 모두 인정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저버리고 일반 국민의 근로의욕을 꺾는 도박을 했다"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행성이 굉장히 높고 회전이 짧은 바카라 도박을 수백 회 해 상습성이 충분히 인정되고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씨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마카오·필리핀의 카지노 호텔에 개설된 일명 '정킷방'에서 101억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10월 구속기소됐고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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