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에 걸친 미국 '제로금리 시대'를 매듭지을지를 결정할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부터 워싱턴D.C. 연준 본부 회의실에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해 지역 연방준비은행장, 연준 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16일 오전 9시에 속개된 뒤, 기준금리 결정과 앞으로의 경제전망 등을 밝힐 성명문을 최종 조정하고 정오께 마치게 됩니다.
이후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4시에 회의 결과를 성명으로 발표하고, 약 30분 뒤에는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장에서 통화정책 결정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지난 9월 정례회의를 앞뒀을 때보다도 훨씬 더 높아져 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2008년 12월 이후 유지된 '제로금리'가 7년 만에 끝나며,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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