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농구팀에서 입학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일부 스포츠계의 부정행위를 비판하며 비리 근절을 주문하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네이버 이용자 'KR2015'는 "대학, 프로 할 거 없이 스포츠가 불법, 비리, 승부조작, 도박, 음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구나. 운동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은 이제 옛말이"라고 꼬집었다.
다음 아이디 'ㄱㄱㄱ'는 "농구는 정말이지 바람 잘 날 없네. 다른 스포츠도 비리가 많지만 농구는 그 중에 톱인 것 같다. 퇴출 0순위다"라고, 'Show time'은 "학부모가 말썽이지.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아는 이기주의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네이버 누리꾼 'ghdi****'는 "제발 확실히 조사해라. 어린 학생이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되겠나"라고, 다음 이용자 '없음도 없다'는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입시비리는 정말 뿌리 뽑았으면 좋겠다"라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운동 특기자들의 특례입학 전면 폐지하라"(다음 이용자 '마리아치') "대학스포츠 시스템 바꿔라"(다음 아이디 '나는나') 등과 같이 관련 제도 개편을 촉구하는 의견들도 나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고대 농구팀 관계자가 돈을 받고 자질이 부족한 학생들을 입학시켜줬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 농구팀 입학부정 의혹 수사에 "비리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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