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탈레반, 아프간 남부 공항단지 공격 사망자 61명으로 늘어

아프가니스탄 남부도시 칸다하르에서 탈레반 반군의 공항 단지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민간인과 반군을 포함해 61명으로 늘어났다고 아프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다울라트 와지리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8일) 오후 6시에 시작한 탈레반의 공격이 27시간 만에 탈레반 대원 11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막을 내렸다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 38명과 아프간군인 10명, 경찰 2명 등 50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탈레반 반군은 소총과 수류탄, 자살폭탄 조끼로 무장하고 칸다하르공항 단지 내 학교 건물과 상업 단지에 들어가 주민을 인질로 잡고 정부군과 대치했습니다.

반군은 단지 내에 있는 군부대 막사나 활주로 등으로는 침투하지 못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아프간 평화 정착과 재건 지원을 위한 '하트 오브 아시아' 국제회의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파키스탄을 방문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탈레반 등 테러단체를 비난하며 지역 안보를 위한 집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